2026.08.15. 원광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김주용 교수, 외신 인터뷰서 “日 역사 반성하고 평화의 길 걸어야” 촉구

역사문화학과 김주용 교수(한중역사문화연구소 소장)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중국 신화통신과 특별 인터뷰를 갖고, 일본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동북아 평화 정착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교수는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군비 확충 행보를 지적하며 “일본은 오늘날에도 제국주의 시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침략 책임을 회피하고 역사를 입맛대로 재해석하려는 일부 세력의 움직임을 단순한 ‘역사 수정주의’를 넘어선 ‘역사 부정주의’로 규정하며, 이러한 경향이 동북아 평화에 새로운 불씨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최근 한국 독립기념관이 중국으로부터 기증받은 항일 사료를 언급하며, 한·중 양국 국민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투쟁했던 역사를 결코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이 함께 겪은 고난의 역사를 단발성 기억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공공 교육으로 전환해 미래를 향한 평화의 역량으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우리가 비판하는 것은 전쟁을 일으킨 군국주의라는 국가 폭력이지 일반 일본 국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다시 군사 확장의 길을 걷는 것은 모두를 불행으로 몰아넣을 뿐이며, 과거를 철저히 반성하고 평화의 길을 걷는 것이야말로 일본이 진정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라고 거듭 강조했다.
글/편집/번역 조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