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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artment of History &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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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 유지원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장, 중앙일보 전문 인터뷰 통해 한중관계 해법 제시

 

유지원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장, 중앙일보 전문 인터뷰 통해 한중관계 해법 제시

 

 

 

 

  유지원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장이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복합위기 시대의 한중관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민간 교류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유 원장은 연간 20억 원 규모의 HK+ 사업을 이끌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이 중국에 일방적으로 끌려가지도, 불필요하게 자극하지도 않는 실용적이고 주체적인 외교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과의 관계에서 협력할 분야와 경계해야 할 분야를 구분하고, 국익을 중심으로 냉철하게 판단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치·외교적 갈등이 있더라도 지식과 교육 분야의 교류는 지속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미래 세대인 청년 인재들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이 장기적인 한중관계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문화·학술·청년 분야의 교류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한중민간교류기금회’를 조성하고,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이고 정례적인 민간 교류를 뒷받침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 같은 인식은 한중관계연구원의 연구 및 교류 활동에도 반영되고 있다. 연구원은 오는 11월 산동대학과 공동으로 한중관계포럼을 개최하고, 12월에는 ‘한중관계 회고와 전망 심포지엄’을 열어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한중관계의 현주소와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각 행사에서 논의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매년 한중관계 정세보고 형태의 단행본으로 발간하고, 학술적 논의를 정책과 사회 현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유 원장은 앞으로도 한중관계연구원을 학술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전문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며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열린 공공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한중관계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를 높이고, 문화·학술·청년 교류를 비롯한 민간 차원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뒷받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편집/번역 조대호

 

 

기사원문: https://www.koreadaily.com/article/20260909214610315